점수 (가채점)
1 과목 : 75, 2 과목 : 95, 3 과목 : 85, 4 과목: 95, 5 과목 : 65
이번 연도 3월에 진행한 1회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에 신청해서 2주 정도 공부하다가 코로나 19로 인해
4월로 6월로 연달아 밀리다 보니 그 당시 포기하고 3회가 돼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전공자 이기도 하고 올해 3월에 1회 필기시험을 공부하려고 시나공 책을 구매해서 2주 정도 기간 동안 1 회독을 마친 상황 때문인지 공부의 큰 압박은 없었습니다. 1주일 전, 8월 15일부터 다시 준비했습니다.
공부방법은 주로 시나공 책의 기출문제와 1,2회 통합 기출문제를 풀어보았고, 수제비 NCS에서 더 많은 개념이 나온다는 소문을 들어 해당 카페에 가입하여 공부했습니다. 모의고사, Daliy 문제, 족보 등 정보처리기사 수험생들을 위한 여러 쪽집개 문제들을 제공해줘서 카페만 보고 있어도 큰 공부가 됩니다. 하지만 모의고사, 족보를 너무 믿어 개념적으로 공부를 하지 않는 실수는 하지 마세요!
시험에 필요한 물품들
수험표, 신분증, 컴싸, 10 ~ 15분동안 공부할 책 (노트)
걱정이 많은 타입이라 수험표를 꼭 출력해야 하는지를 여러번 검색해서 결국 수험번호만 핸드폰에 적어갔는데,
시험 보기전 수험표, 컴싸, 신분증을 제외한 모든 것을 집어넣더라고요. 수험번호를 외우지 않는 이상 수험표를 가져가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저는 못 외워서 손들고 수험번호 알려달라고 감독관님에게 물어봤습니다.)
신분증은 없으면 퇴소당하니 꼭 챙겨가세요!
후기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벌써 5년... 지하철에서 내려 학교까지 14분 정도 걸어갔는 데, 걸어가면서 느낀 동네와 오랜만에 고등학교에 간다는 느낌 때문에 설렘이 가득했던 하루였습니다.
이번 필기시험은 기출 문제가 없던 통합 1, 2회보다 심적으로 문제들이 많아 편안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틀린 문제의 개념을 공책에 적어두었고, 시험 당일날 시험 장소에 가면서 틈틈히 공부했어요.
실제 시험 문제랑 비교해보면 시나공과 수제비에서 보지 못한 문제들이 20% 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특히 5 과목은 더욱 모르는 개념들만 나와서 8문 제정도 정도 찍었네요... 암기 과목은 너무 싫어요ㅠㅠㅠ
그래도 꼬인 문제 없이 4개의 보기 중 가장 정답에 근접하는 답을 고르면 되기 때문에 전공자라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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